글. 사진 - 광걸(光杰) - 이종성 -
해바라기와 풍경이 하나인 곳
-이 종성 -
갑천의 놀빛 역광은
여트막한 바람소리와 뒤엉켜
해바라기의 장중한 타원형을
빛으로 채워냅니다.
바야흐로 저녁놀과 함께
가슴 속으로 나붓나붓 들어오는
그 무엇과 동행을 시작하기에 말입니다.
사뭇
그 마음에 이끌려
태양의 광채만큼이나
빛을 품어내는 머리를
가만가만 쓰다듬기를 해봅니다.
하늘 위로 황금자태를 자랑하는
해바라기를 다잡기 위해서 말입니다.
햇빛 사이로 아득히 스며드는
농밀한 해바라기 빛을
이제는
가슴 속에 메여 놓아야 할 듯합니다.
광걸(光杰) - 이종성 -
‧月刊 文藝思潮 수필부분 신인상 수상
‧(사)한국디지털 사진가협회 사진작가
(회원번호 DPAK-0604)
‧ 2015 한국디지털 사진가 협회
제1회 의정부지회 사진 공모전 가작
‧ 제3회 영동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입선
‧ 전국 사진공모전 입선 총 8회 수상
‧ 1990. 02 금산신문사 기자
‧ 1994. 03 대전저널 기자
‧ 1996. 03 시사주간 참소리 편집국장 직무대행
‧ 現, 대전교차로주식회사 경영지원팀(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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