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 - 용감한 장미댁 김진순 -
- 부모님의 뒷모습 -
아련함은 흩날리고
부모님 걸음은 조심 조심
검은 봉다리 속
따뜻한 사랑이 담겼네.
읍내 미장원에서 머리 말고
어머니 머리카락처럼 길마저 꼬불
읍내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아버지 흙 비켜 가는 조심스런 걸음
신정에 바쁘다던 아들 가족
구정에 온다하니 추위도 잊네.
세찬 바람아~ 숨 죽여라.
아들 가족 온다하니 길 내어 주련..
사진. 글 - 용감한 장미댁 -김진순-
밴드 - 사진 배틀 칼럼니스트
요리 연구가
일일방송 작가
저작권자 © 충청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