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감상 - 김산 김영길 -
매화 피었다는 소식에
- 김산 -
통도사에 홍매화가 피었단다.
봄도 필 것이다.
나도 이맘때는 봄일테니
온 몸으로 꽃 한 송이 밀어 올려야 하지 않겠는가
사랑처럼 봄이 오니
지상에 봄나무같은 그대에게
한 번쯤 봄꽃으로 피워주고 싶다.
* 시 감상
입춘이 지나고
통도사에도 홍매화가 피었단다.
이제 봄이 시작인지
설레임이 가득하다.
봄이면 희망이고 사랑이라고 불러보고 싶다.
이제나도 봄이니
한 송이 꽃을 피워
지난 겨울을 살아 낸 사람들을 위해
사랑을 희망을 안겨 주고 싶다
누구나 봄이고
누구나 꽃이다.
그래서 사랑하기에
사랑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봄은 그대에게
꽃으로 오고 있다
그렇게 가까이서..
*시. 시감상 - 김산 김영길
시인 - 김영길
- 한올문학 등단
- 시집 -덩나무어머니
-상처있는 나무는 다 아름답다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원
- 수원문인협회원
- 한국현대시인협회회원
- 현재 수원 유신고등학교사 문학과 교사
사진가 - 블루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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