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연기]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수험생 불안 최소화, 문제지 보안에 철저 기하라"
[수능연기]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수험생 불안 최소화, 문제지 보안에 철저 기하라"
  • 권성하 기자
  • 승인 2017.11.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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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비상대책반 운영 나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5일 교육부의 수능 연기발표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수험생 안정 및 문제지 보안 등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오후 8시 20분 교육부 발표 직후, 교육청 간부진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수능 연기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또 수능연기와 관련해 경찰과의 협조를 통한 문제지 보안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수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및 불안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이 끝나는 23일까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수능시험 문제지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관과 보안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혹시 모를 대전지역 지진에도 적극 대비해 학교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23일로 연기된 수능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16일 이후 학교운영에 대해서는 수능 시험장 학교는 일괄 휴업, 나머지 비시험장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또는 등교시간을 조정해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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