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다!다! 페스티벌' 시민-이주민 공동축제의 장
대전 동구 '다!다!다! 페스티벌' 시민-이주민 공동축제의 장
  • 박서희(노은중) 학생기자
  • 승인 2017.11.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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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 높이는 소중한 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페스티벌을 통해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 이었어요."

지난 4일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다!다!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청소년제일세상재능봉사단 학생기자들의 소감이다. 

다!다!다! 페스티벌은 대전 지역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별 요리와 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각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는 베트남 문화 체험 부스를 취재 하게 됐다. 베트남의 전통음식과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전통음식인 자냄을 맛 보았다. 먹기전 요리된 사진을 봤는데 정말 맛있어 보였다. 자냄 안에는 각종 채소들과 당면이 주재료 였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이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베트남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전통 모자 중에 원뿔 모양의 모자는 햇빛 또는 비를 막아 줄 때 쓰인다고 한다. 부채와 사람 모형의 장식품들이 있었다. 또 베트남의 화려한 무늬가 특징인 전통혼례 의복과 모자도 전시돼 있었다. 

 

나는 이 다문화 페스티벌에서 베트남에 대해 취재와 조사를 해봤는데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다.  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 일부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것 같다. 아직까지 다문화 가족을 차별하며 이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번 다!다!다! 페스티벌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이주민과 대전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축제의 장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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