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생학습지원센터 센터장 김종도의 경제이야기
한국평생학습지원센터 센터장 김종도의 경제이야기
  • 김종도 기자
  • 승인 2009.12.14 14: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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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먼가요...?”

“주식이 먼가요?”

“아휴~~ 요즘 주식시장이 왜이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퇴근하신 아빠가 TV를 앞에두고 한숨을 쉬고 계신다.

김경제 어린이는 이상하기 짝이없다. 주식은 뭘까?

주식시장이 어떻길래 아빠가 한숨을 쉬는 걸까?

한숨쉬시는 아빠한테 물어보기는 그렇고 궁금한 것을 참자니 너무 답답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기로 했다.

검색창에 “주....식..”이라고 입력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이런! 숫자들과 그래프들 그리고 주식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회사들만 잔뜩 뜨는게 아닌가.

아하! 다행히 화면 가운데 쯤에 용어정리가 되어 있구나.

주식 [stock, 株式]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

검색된 내용은 초등학교 4학년인 김경제 어린이가 이해하기는 역시나 어려웠다.

경제에 대해 궁금할 때 한국평생교육센터에 문의해보면 된다는 선생님을 말씀이 기었났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시 답을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김경제 어린이는 전화기를 들고 다짜고짜 센터에 전화했다.

“여보세요? 한국평생교육센터죠?”

“네. 그런데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친절한 목소리에 김경제 어린이는 마음이 놓였다. 그러고보니 손목시계의 시간은 밤 9시 15분... ‘어..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계시네’,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네.. 다름이 아니라 주식이란 어떤 건가요?”

“음.. 주식에 대해 궁금해서 전화했군요.. 그러면 밤도 늦었고 내일 학교에 가야하니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알려줄께요~~” 라고 시작하신 센터장님께서 10여분 정도 쭉 설명해 주셨다.

‘아~~이게 주식이구나~~!!’ 김경제어린이는 드디어 주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센터장님의 말씀을 요약해보면,

회사를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다. 뜻을 같이 한 사람들이 돈을 모으게 되는데, 그게 회사를 만드는 기초자금인 자본금이 된다는 것이다. 회사 만드는데 참여한 사람들이 얼마만큼 회사에 돈을 투자했는지 명확하게 표시하기 위해 자본금만큼 주식을 만든다. 따라서 주식이란 회사를 만드는데 들어간 돈을 표시하는 기본적인 수단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돈은 이미 회사를 만드는데 들어갔기 때문에 가상적으로 자신이 이 회사에 투자한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표시해주는 증표인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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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a Sko 2013-03-22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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