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순)은 관내 초․중․고와 함께 2012학년도 졸업식 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급 학교가 적극 협력하여 생애 전환점에 있는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아름다운 졸업식을 선사하고 있다.

그 동안의 졸업식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동적으로 참여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불건전한 뒤풀이 문화가 새 출발의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하였다. 이에 금산교육지원청은 금산경찰서와 유관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에서도 학생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감지향의 축제형 졸업식을 계획하고 있다. 타임캡슐 제작,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 드리기, 학교생활의 의미를 담은 UCC 동영상 상영, 재학생, 졸업생 축하공연, 교직원 축하공연 등 학교마다 특색을 살리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졸업식 준비로 한창이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복물려주기 행사가 실시되며, 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 장학금 지원,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금산군 지부의 교복지원, 아다모(아름다운 마음 모으기)에서 교복지원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이 졸업식 문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졸업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 출발의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아름다운 졸업식 문화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