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기증문화재 특별전 개최
국립부여박물관 기증문화재 특별전 개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3.02.26 19:07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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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으로 빛난 문화재 사랑”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4월 30일(화)부터 6월 30일(일)까지 기획전시관에서 기증문화재 특별전 “기증으로 빛난 문화재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국립부여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자리로 민병윤 기증 분청쌍어문병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금동보살입상, 조선시대 명기 등 380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기증유물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국립부여박물관에는 1956년 민병윤을 시작으로 2013년도에는 한상조 부여행정동우회장이 청자접시 3점, 박방룡 국립부여박물관장이 반닫이 등 2점, 윤준웅 전 부여문화원장이 백제 수막새 5점을 기증하는 등 총 44명의 기증자가 668점의 유물들을 기증하였다. 특히 박만식 전 충남대학교 교수는 1995년에 백제 토기를 비롯한 273점에 달하는 유물들을 기증하여 기증문화재실을 상설전시실로 만들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기증특별전은 각 연대별로 기증자들이 어떤 유물들을 기증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며, 청동기시대 간돌검을 비롯하여 백제시대 연화무늬수막새·인동당초무늬전돌·세발토기, 고려시대 금동보살입상·활석으로 만든 불상·납석으로 만든 불두, 조선시대 백자명기·묘지명·꽃모양 관장식·반닫이, 근대의 백자청화 병 등 다채로운 유물들이 선보일 것이다. 또한, 각 기증자들의 유물들을 모두 모아 목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국립부여박물관은 2009년 국립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계기로 개인 소장 유물들의 기증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증자들에게는 기증자 카드 발급과 전국 국립박물관 무료관람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3월 29일까지 기증된 유물에 대해서는 특별전 전시 및 목록집 수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기증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기증이라는 참뜻을 여러 관람객들이 공유하여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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